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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 나선 중국, 750억달러 규모 美 제품에 보복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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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중국이 총 75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을 대상으로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며 반격에 나섰다.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9월부터 미국산 대두, 원유에 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 또한 12월15일부터 미국산 자동차를 대상으로 25%의 추가 관세 부과를 재개하기로 했다.

이는 앞서 미국이 오는 9월1일과 12월15일 두 차례에 걸쳐 3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 방침을 밝힌 데 따른 보복 조치다. 특히 이날 조치는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프랑스에서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각국 중앙은행 총재와 관료들이 미 와이오밍주 잭슨홀 미팅에 참석해 글로벌 경기침체 등을 논의하고 잇는 가운데 발표돼 더욱 눈길을 끈다.


같은 날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의 후시진 총편집인은 트위터를 통해 사전에 이 같은 정부의 방침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아는 바에 따르면, 중국은 조만간 대미 보복조치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며 "일부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중국은 반격할 탄약이 있다"며 "미국은 고통을 느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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