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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우리소리도서관과 함께하는 ‘국악예술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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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우리소리도서관과 함께하는 ‘국악예술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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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국악특화도서관인 우리소리도서관(삼일대로30길 47)에서 8월5일부터 20일까지 우리소리도서관과 함께하는 ‘국악예술학교’를 운영한다.


‘2019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특화사업’ 일환으로 기획된 국악예술학교 프로그램은 국악기, 판소리극, 탈춤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총 4기수로 운영하고 기수별 이틀간 수업을 연다. 1기수(8월5~6일), 2기수(8월7~8일), 3기수(8월12~13일), 4기수(8월19~20일) 순으로 이어지며 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눈앞에서 만나는 국악기 친구들 : 국악, 장구 연주 체험, 공연감상 ▲이젠 나도 어엿한 해금 연주가 : 해금 연주 체험 ▲우리소리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 유성기 감상, 판소리극 체험 ▲우리소리와 함께 놀아보자 : 탈춤 체험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jfac.or.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프로그램 문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리소리도서관(☎ 070-4550-5014~5)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어 종로구는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달래줄 품격 있는 국악공연 또한 선보인다.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종로구 창의문로 5가길 2)에서 열리는 '해설이 있는 국악공연 ‘흥겨운 가락, 우리 국악 이야기’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본조 아리랑부터 창작 아리랑까지 판소리 5마당을 음향기기의 사용 없이 국악기 본연의 소리로 들어보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옛 선비들이 풍류를 즐겼던 것처럼 무계원 안채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 감상할 수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첫 번째 공연은 8월10일 열린다. 아리랑을 주제로 가장 오래된 아리랑부터 창작 아리랑 등을 한 자리에서 들어볼 수 있다. 폭 넓은 국악공연 감상을 위해 아리랑이 존재하지 않는 제주도의 경우에는 지역 특색을 가득 담고 있는 ‘너영나영’을 소개한다.


두 번째 공연은 8월17일 판소리를 주제로 진행한다.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는 판소리 5마당에 대한 이론과 그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대목을 선정해 관객들에게 들려주고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꾸렸다.


일자별 오전 11시와 오후 2시30분 두 차례씩 공연을 하고 관람료는 각 1만원을 받는다.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40명 선착순 접수를 진행 중이며 종로구민 및 경로자, 한복착용자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무계원(☎379-7131~2) 및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6203-116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구민들에게 국악의 멋과 아름다움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과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국악 공연을 즐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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