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소설가 윤이형의 '결투' 연극 무대 오른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6월27일~7월7일 서강대메리홀소극장…두 개체로 분열된 사람들 이야기

소설가 윤이형의 '결투' 연극 무대 오른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소설가 윤이형의 작품 '결투'가 연극 무대에 오른다.


2019 서울청년예술단 연극분야 선정단체 '지금 아카이브'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서강대메리홀소극장에서 결투를 공연한다. 결투는 윤이형 작가의 두 번째 창작집 '큰 늑대 파랑(2011)'에 수록된 공상과학(SF) 소설이다.

결투는 사람들이 두 개의 개체로 분리된 상황을 가정해 이야기가 전개된다. 어느 쪽이 본체이고 어느 쪽이 분리체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국가는 일정 규모 이상의 체육관과 강당, 극장을 결투장으로 지정해 결투에서 이기는 쪽이 본체이자 인간으로 인정해준다.


작품은 둘로 분열하게 된 사람들의 결투를 통해 우리가 견디고 살아가야 할 우리 안의 갈등과 모순을 들여다보게 한다.


김진아씨가 각색과 연출을 맡고, 이지혜, 배선희씨가 각각 '나'와 '최은효' 역할로 출연한다. 나는 결투 진행요원이고, 최은효는 본체와 분리체가 분리돼 결투를 하는 인물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