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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통화정책'…시나리오별 대응 전략은?

최종수정 2019.06.16 14:16 기사입력 2019.06.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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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오는 18~19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어떤 통화정책을 선택할 것인가와 그에 따른 대응 전략이 제시돼 눈길을 끈다.


이달 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만남 전까진 미·중 무역분쟁을 둘러싼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은 지속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다음주는 FOMC에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연준이 예방 차원의 선제 대응에 나설 것인지 초미의 관심사다.


다음은 16일 하나금융투자가 내놓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여부와 자산 매각 시기별 대응 전략을 담은 '연준 정책별 대응 전략 시나리오' 보고서 내용이다.


◆시나리오1 - 기준금리 인하와 자산 매각 조기 종결

가장 강력한 통화완화 정책이다. 달러인덱스 하락을 기반으로 신흥국 증시로의 자금 유입이 진행될 것이고, 주식시장의 멀티플(Multiple)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코스피 12개월 예상EPS 감소 국면에서 12개월 예상 PER 최고치는 11.1배, 현재는 10.8배라는 점을 감안 시 지수는 4% 내외의 단기 상승 여력이 있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지수 추종형 전략이 가장 유효해 보인다.


◆시나리오2 - 기준금리 인하와 자산 매각 기존 9월 종료

중상(中上) 정도의 통화완화 정책이다. 미국 장단기금리차가 축소되면서, 글로벌 증시 내에서는 성장주들이 부각될 수 있다. 국내 증시에서는 올해 2~3분기 순이익 증가율(YoY와 QoQ) 전망치가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는 업종 중 고점 대비 주가 낙폭이 큰 업종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호텔레저(-12%)와 IT하드웨어(-15%)의 경우 순이익 증가율 전망치는 플러스지만, 주가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점을 감안 시 해당 시나리오에서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는 업종이다.

◆시나리오3 - 기준금리 동결과 자산 매각 조기 종료

중하(中下) 정도의 통화완화 정책이다. 2016년 하반기와 유사하게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동결 스탠스, 자산 감소세 정체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2016년 3분기 중 국내 증시에서 주가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업종은 조선(+23%)이었다. 당시 조선 업종의 경우 이익 턴어라운드(2015년 2~3분기 영업이익 적자에서 2016년 2~3분기 흑자로 전환)가 진행됐다는 특징이 있다. 올해 2~3분기 조선의 영업이익은 흑자 기조(2018년 2분기 적자)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소프트웨어의 순이익 증가율은 2분기 저점으로 3분기 플러스 전환이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시 이 시나리오에서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는 업종이다.


◆시나리오4 - 기준금리 동결과 자산 매각 기존 9월 종료

통화완화 정책 강도 측면에서 가장 미약한 시나리오다. 다만 점도표 하향 조정 등과 같은 수단을 통해서 통화완화 스탠스에 대한 시그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수 측면에서 보면 정책 기대감의 반작용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정책 기대감이 희석되면서 지난 2~4월과 같이 글로벌 경제 성장률 회복 기대도 약화될 것이다. 모멘텀 보다 퀄리티 팩터가 투자전략의 기준이 될 것이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영업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높고, 영업이익률 보다 ROE가 높은 기업(주주친화정책, 불필요 자산 매각, 투자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美연준 통화정책'…시나리오별 대응 전략은?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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