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현 인턴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유재석과 나경은 만남에 자신의 공이 컸다고 주장해 주목받고 있다.
오정연은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나경은 전 MBC 아나운서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오정연은 “MBC 아나운서 최종 면접에서 나경은 씨를 만났다”며 “결국 나경은 씨가 붙고 제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랬기 때문에 유재석 씨가 나경은 씨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여기에 또 은인이”라며 오정연에게 악수를 청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오정연은 자신이 최종 면접에서 떨어지는 걸로 유명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종 면접까지 갔다가 떨어진 걸로 유명하다”며 “1차에서 떨어지면 차라리 괜찮은데 3개월 동안 애태우다가 늘 탈락했다”고 말했다.
오정연은 “MBC는 1년은 나경은 씨, 다른 1년은 이하정 씨 때문에 최종에서 계속 떨어졌었다”고 말했다. 이어 “SBS는 김주희 씨를 만나 떨어졌다”고 고백했다.
한편 ‘해피투게더4’는 동시간대 지상파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해피투게더4’의 시청률은 수도권 5.5%, 전국 5.2%를 기록했다.
김지현 인턴기자 jihyunsport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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