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우진, 삼부토건과 원전 해체사업 진출 맞손…"업무협약 체결"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삼부토건과 경영권 분쟁을 마친 우진 이 원전 해체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우진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삼부빌딩에서 삼부토건과 ‘원전 해체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건물 철거 및 부지 복원 등 원자력시설 해체 ▲제염 사업 ▲원자력 관련 사업을 위한 협의체 구성에 대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양사는 향후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원전해체산업기술연구조합(NDIRA)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 NDIRA는 원전 해체와 관련된 해외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기술을 연구 개발하기 위한 단체다. 지난 201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舊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았다.


우진은 지난해 방사능 제염기술 개발업체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 지분 50%를 인수해 원전해체 사업에 진출했다. 원자력환경기술개발은 이동형 제염설비에 대한 국내 및 일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삼부토건 인수 추진 당시 주된 목적이 원전 해체사업에서의 시너지 효과였기 때문에 이번 업무협약이 갖는 의미가 크다"며 "추진 중인 방사능 제염 사업은 국내 실험을 완료하고 일본 후쿠시마에서의 실증 실험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범죄도시4, 누적 관객 1000만명 돌파

    #국내이슈

  •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해외이슈

  •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