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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 제대로 못배운 작가"…황후의 품격, 임산부 성폭행 장면에 시청자 비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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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황후의 품격'의 선정성과 폭력성을 지탄하는 국민 청원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드라마 '황후의 품격'의 선정성과 폭력성을 지탄하는 국민 청원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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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이 21일 종영한 가운데 드라마 속 일부 장면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면서 이를 비난하는 국민 청원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황후의 품격 김순옥 작가의 작가직을 박탈해달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황후의 품격 49회 ~50회 연속 방송에서 임산부 성폭행 장면이 등장했다. 이 드라마의 시청 제한 연령은 15세 이상인데 19금 방송분이 공개된 것”이라며 제작진이 방송 규정을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교육을 재대로 배우지 못한 김순옥 작가 자격을 박탈시켜주시고 다시는 방송에 못 나오도록 조치 내려주시기 바란다”며 ‘황후의 품격’의 대본을 쓴 김순옥 작가를 비난하고 나섰다.


앞서 20일 방송된 ‘황후의 품격’에서는 민유라(이엘리야)가 임신 중 성폭행을 당하는 모습이 등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외에도 사람을 시멘트에 생매장하거나 극 중 등장인물들이 지나친 수준의 애정행각을 벌이는 모습이 방영되면서 시청자들의 비난이 쇄도하기도 했다.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지난 11일 “과도한 폭력 묘사 및 선정적 장면에 대한 지적에도 이를 ‘15세 이상 시청가’ 등급으로 방송했다”며 ‘황후의 품격’ 측에 주의 조치를 내렸다.


그러나 20일 방영된 방송분이 다시 한번 선정성과 폭력성 문제로 논란이 일자 방통위는 해당 장면을 확인하고 심의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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