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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열사의 삶을 음악으로' 유관순 오페라 칸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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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시민합창단 80명 참여

시민합창단 80명이 내달 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유관순 오페라 칸타타'를 연습하고 있다.  [사진= 세종문화회관 제공]

시민합창단 80명이 내달 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유관순 오페라 칸타타'를 연습하고 있다. [사진= 세종문화회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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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창작 초연 '유관순 오페라 칸타타'를 내달 2일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 칸타타는 칸타타가 지니고 있는 합창, 중창, 독창의 음악적 요소와 오페라의 연기적 요소를 결합한 장르로서 관객이 이야기의 흐름을 명확하게 인지해 감상할 수 있도록 음악적으로 다양한 장치들을 추가한 공연 형태다.

유관순 오페라 칸타타는 서곡으로 시작해 매봉교회 예배당에서 기도하는 유관순과 정동교회에서의 장례식까지 17~18세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그려낸다.


작곡가 이용주가 연출을 맡고 강기성 서울시합창단 단장이 예술총감독으로 지휘봉을 잡는다.


소프라노 서선영씨가 유관순 역을 맡는다. 그는 올해 6월 '나비부인'의 주역으로 프랑스 무대 데뷔를 앞두고 있다. 서선영은 2010년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비냐스 국제 성악콩쿠르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마리아 칼라스 그랑프리에서도 연이어 우승한 후 이듬해인 2011년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내에 이름을 알렸으며 국ㆍ내외 다양한 무대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 서울시합창단 단원인 유예도(사촌언니), 유중권(아버지), 이소제(어머니), 유우석(오빠) 등이 배역을 맡아 합창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또한 서울시극단 단원으로 활동하는 배우 최나라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극의 흐름을 잡아준다.


80명의 시민합창단이 참여해 이번 공연의 의미를 더한다. 시민합창단은 유관순 오페라 칸타타를 위해 지난 1월 구성됐으며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만19세부터 60대까지의 서울시민으로 구성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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