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노래 제목 활용…현재의 모습 그대로도 충분히 눈부시다는 응원 메시지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2019년, 코카-콜라X방탄소년단과 함께 소중한 사람들에게 짜릿한 응원과 희망을 전해요."
이번 패키지는 2014년부터 전개해 온 ‘마음을 전해요(Share a Coke)’ 캠페인의 일환으로, ‘닉네임X메시지 패키지’, ‘12간지 동물 캐릭터 패키지’, ‘이모티콘 에디션 패키지’, ‘카카오프렌즈 패키지’에 이어 출시된 5번째 스토리텔링 패키지다. 패키지 마케팅의 선두주자인 코카-콜라는 매년 새해 마다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새해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코카-콜라 스페셜 패키지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 소비자들에게 현재의 모습 그대로도 충분히 눈부시다는 짜릿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노래와 춤, 꿈과 열정으로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는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노래 제목들을 활용, 소비자들이 힘차게 2019년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짜릿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코카-콜라 스페셜 패키지는 350㎖ 캔, 500㎖, 1.5ℓ, 1.8ℓ 페트 제품 7종으로 출시됐으며, 대형할인점 및 체인슈퍼, 편의점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매년 혁신적인 패키지를 선보이며 희망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온 코카-콜라 스토리텔링 패키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올해는 글로벌 희망의 아이콘인 방탄소년단의 노래 제목을 활용해 특별한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전 세계인의 일상에 짜릿한 행복을 전하고 있는 코카-콜라와 글로벌 정상의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이 함께 한 스페셜 에디션으로 희망찬 2019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카-콜라의 올해 매출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이미 방탄소년단의 모델 효과는 작년에 입증이 됐다. 코카-콜라는 지난해 4월 말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방탄소년단을 새 캠페인 모델로 선정했다. 이후 고유의 컨투어 보틀을 활용한 ‘코카콜라 방탄소년단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하는 등 방탄소년단 마케팅에 열을 올렸다.
스페셜 패키지는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이미지를 많은 예술가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불러일으키며 대중문화의 아이콘이 되고 있는 코카콜라 고유의 병 디자인인 ‘컨투어 보틀’에 적용, 소비자들이 코카콜라로 자신만의 바이브를 발산하며 일상 속에서 짜릿하고 즐거운 순간을 보내길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를 발판으로 코카-콜라 매출도 수직 상승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탄산음료시장 규모는 564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코카콜라의 탄산음료 매출은 268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1% 증가해 전체 증가율보다 2배 가량 높았다.
업계 관계자는 "코카콜라는 발 빠르게 글로벌 아이돌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발탁하면서 판매에서 긍정적 영향을 많이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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