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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만에 입 뗀 트럼프 "北 비핵화, 많은 진전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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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만남을 "믿을 수 없을만큼 좋은 만남"이라고 표현하면서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백악관을 방문한 김 부위원장과의 면담에 대해 "거의 2시간 동안 만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우리는 아마도 2월 말쯤 만나기로 합의했다"며 "우리는 한 나라를 선택했지만 추후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외신에서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장소로 베트남과 태국, 하와이 등을 거론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은 그것(2차 정상회담)을 고대하고 있고, 나도 마찬가지"라며 "언론에는 보도되지 않았지만 우리는 비핵화에 관한 한 많은 진전을 이뤘고, 다른 많은 것들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구체적인 논의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언급한 것은 13일 만이다. 앞서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머지않아 발표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김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백악관을 방문한 김 부위원장과 90분간 면담했다. 직후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은 2월 말 열리며, 회담 장소는 추후 발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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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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