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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선행지수 3월 반등…낙폭과대 반도체·車·금융·철강·유통주 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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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선행지수 3월 반등…낙폭과대 반도체·車·금융·철강·유통주 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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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선행지수가 오는 3월께 반등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자동차, 금융, 철강·금속, 유통주 등에 투자하라는 조언이다.
조익재·김상훈·문다솔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OECD 선행지수가 평균 18개월간 내리는 사실을 고려하면 이번엔 3월에 저점을 찍을 것이라고 20일 예상했다.

일반적으로 저점 3개월 전에 주가가 안정화돼고, 최근 주가 반등도 이 같은 현상의 일환이란 시각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은 연초 이후 각각 0.71%, 4.0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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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선행 확산지수는 저점을 지나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본과 중국 등 비중이 큰 국가의 소폭 선행지수가 개선돼 반등 폭도 커지고 있다. 미국 경기선행지수도 3월께 바닥을 찍을 것으로 봤다.

선진국 대비 신흥국 경기선행지수의 개선이 점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신호라 해석했다.

세 연구원들은 "OECD 선행지수 3월 저점론은 중국의 부양책, 아시아 재고순환의 위치, 교역조건의 개선 등을 고려하면 여전히 유효한 가설"이라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타결 여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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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가 바닥을 통과할 땐 낙폭과대주를 담는 것이 상책이라는 것이 이들의 조언이다. 대내외 거시경제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증시도 저점을 지났다고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도 코스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저점을 찍은 뒤엔 낙폭과대 업종이 증권시장 지수를 웃도는 수익률을 보여왔다는 사실을 떠올릴 필요가 있다.

이들은 "낙폭이 컸던 반도체·디스플레이, 자동차, 유통, 금융, 철강·금속 업종에 속한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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