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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컬슨 4언더파 "2타 차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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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저트클래식 둘째날 람 5위, 로즈와 임성재 공동 28위

필 미컬슨이 데저트클래식 둘째날 퍼팅을 하고 있다.

필 미컬슨이 데저트클래식 둘째날 퍼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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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통산 43승 챔프 필 미컬슨(미국)의 선두 질주다.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코스(파72ㆍ715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데저트클래식(총상금 590만 달러) 둘째날 4언더파를 작성해 리더보 상단(16언더파 128타)을 지켜냈다. 커티스 럭(호주) 2위(14언더파 130타), 애덤 해드윈(캐나다)과 스티브 마리오(미국) 공동 3위(13언더파 131타), 디펜딩챔프 욘 람(스페인) 등 3명이 공동 5위(12언더파 132타)다.

아마추어골퍼와 함께 초반 3라운드를 동행하는 '프로암 방식'이다. 사흘동안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코스와 스타디움코스(파72ㆍ7113야드), 라킨타코스(파72ㆍ7060야드) 등 서로 다른 3개 코스를 순회한 뒤 '컷 오프'를 정한다. 미컬슨은 3타 차 선두로 출발해 버디 6개(더블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11~12번홀 연속버디를 18번홀(파4) 더블보기로 까먹으며 전반에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에는 5~7번홀 3연속버디에 이어 마지막 9번홀(파4)에서 기분 좋게 버디를 낚아 경쟁자들의 추격에서 벗어났다.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315.5야드의 호쾌한 장타와 그린적중률 77.78%의 '송곳 아이언 샷'을 상승세의 동력으로 삼았다. 홀 당 퍼팅수는 1.714타를 적어냈다. 3타 차 선두, 2002년과 2004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 통산 세번째 우승컵을 수집할 기회다.
람이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코스에서 6언더파를 쳤다. 선두와의 격차를 4타 차로 좁히며 타이틀방어의 가능성을 살렸다. 전날 2위였던 애덤 롱(미국)은 스타디움코스에서 1언더파에 그쳐 공동 11위(10언더파 134타)로 밀렸다.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코스에서 4타를 줄이며 공동 28위(8언더파 136타)로 올라섰다.

한국은 임성재(21ㆍCJ대한통운)가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코스에서 버디 8개(보기 1개)를 낚았다. 7언더파를 몰아쳐 단숨에 8타 차 공동 28위로 도약했다. 반면 김시우(24) 공동 90위(4언더파 140타), 이경훈(28) 공동 103위(3언더파 141타), 김민휘(27ㆍ이상 CJ대한통운)가 공동 140위(1오버파 145타)로 부진했다. 배상문(33)은 1타를 잃고 출전선수 156명 중 공동 146위(2오버파 146타)로 처졌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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