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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해외연수 취소 왜?…경북 예천군의회 추문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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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의회가 논란이 되고 있는 '해외연수'를 취소했다. 최근 경북 예천군의회 의원들의 해외연수 추문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이번 기회에 혈세 낭비로 실효성 논란을 빚고 있는 지방의회의 해외연수를 없애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경제과학기술위원회와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제2교육위원회 등 3개 상임위가 16일 출발하려던 해외연수 일정을 취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제과학기술위 소속 의원 10여명은 이달 16일부터 23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영국, 아일랜드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제2교육위는 16일부터 25일까지 스페인과 포르투갈 방문을 추진해왔다.
여성가족교육위도 16일부터 25일까지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그리스 등 동유럽 국가 방문을 진행해왔다. 연수비는 도의원 1인당 법정 해외연수 비용 350만원(연간)에 자부담을 더해 400여만원으로 책정됐다.

도의회는 최근 지방의회 해외연수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불거지자 이번에 3개 상임위의 연수일정을 취소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사실 그동안 지방의회의 해외연수 대부분은 외유 관광행사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기회에 혈세 낭비 지적과 함께 실효성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지방의회의 해외연수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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