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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어 LG도 '홀 디스플레이폰'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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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ES2019에서 비공개로 홀 디스플레이 로드맵 발표
출시 시점은 2020년이 유력…삼성, 화웨이보다 1년 이상 느려
"혁신 속도는 느리지만 구멍 크기 등 개선 여지는 있어"

노치 디스플레이 탑재한 LG전자 V40 씽큐

노치 디스플레이 탑재한 LG전자 V40 씽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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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LG전자가 삼성전자ㆍ화웨이에 이어 홀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대열에 합류한다.
1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CES2019에서 비공개 전시관을 꾸리고 고객사에 스마트폰용 홀 디스플레이 생산 계획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르면 연말께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가 이 같은 로드맵을 밝힘에 따라 주요 고객사인 LG전자가 내년 홀 디스플레이폰을 출시할 확률이 높아졌다. 앞서 LG전자가 홀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를 취득한 것도 이런 가능성을 높여준다.

일명 '피어싱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홀 디스플레이는 좌측 상단에 전면 카메라를 위한 구멍을 뚫은 것이 특징이다. 오로지 화면만 존재하는 풀스크린폰으로 가기 위한 과도기 기술이다. 상단 중앙이 움푹 파인 '노치 디스플레이'보다 디자인ㆍ성능 면에서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마트폰 전면이 군더더기 공간 없이 대화면으로 꽉 차기 때문에 동영상ㆍ게임 등 멀티미디어 몰입감을 높인다. 홀 디스플레이의 원조는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중가형 갤럭시A8s에 이를 탑재했다.

LG전자의 첫 번째 홀 디스플레이폰이 무엇이 될 지는 미지수다. LG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LG디스플레이의 첫 번째 OLED 노치 디스플레이를 납품 받아 프리미엄폰 'V40'에 적용한 바 있다.
LG전자의 홀 디스플레이폰 출시는 삼성전자와 화웨이에 비하면 늦은 편이다. 삼성전자 이외에 화웨이도 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바4를 이미 출시했다. 현 계획대로라면 LG전자의 홀 디스플레이폰 출시는 삼성전자, 화웨이 대비 1년 이상 늦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경쟁사 대비 출시가 늦은 만큼 카메라 구멍의 크기를 줄이는 등 완성도를 얼마나 높이느냐가 경쟁력을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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