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이 故 전태관을 추모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불후의 명곡'은 지난해 12월17일 녹화 당시 신장암으로 오랜 세월 투병 중에 있던 드러머 전태관이 전설석에 함께 하지 못한 채 진행된 가운데, 전설 김종진을 비롯한 모든 출연자들이 전태관의 쾌유를 바라며 희망차게 녹화를 진행했으나, 방송 전인 12월27일 밤 끝내 전태관이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불후의 명곡'은 이번 주 방송 시간을 115분으로 특별 편성해 하늘의 별이 된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故 전태관을 추모하는 특집을 방송할 예정이다.
이날 봄여름가을겨울의 보컬 겸 기타리스트 김종진은 노래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하는 한편, 30년 동안 함께해 온 친구이자 멤버 故 전태관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지난 30년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그 중 전태관 씨와 함께 했던 첫 무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함과 동시에 눈시울을 붉혀 눈길을 모았다.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봄여름가을겨울' 추모 특집은 12일 오후 6시부터 115분간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고비 넘긴 '의대 2000명 증원'…올해 수험생부터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