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매체 폰아레나 예상
화면 크기·전면 카메라·후면 카메라 등 차별화
“아이폰XR 출시한 애플 전략 차용한 듯”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갤럭시S 10주년작 ‘갤럭시S10’이 라이트·레귤러·플러스 3종으로 출시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라이트·레귤러·플러스의 화면 크기는 각각 6.4·6.1·5.8인치가 유력하다. 다만 애플이 아이폰XS·XS맥스에 OLED, 아이폰XR에 LCD를 장착한 것과 달리 삼성전자는 3종 모두에 OLED를 탑재할 전망이다. 폰아레나는 “갤럭시S10의 OLED는 뛰어난 화질을 자랑하며 (빛이 많은)낮에도 가독성이 뛰어날 것”이라며 “3종 모두 흥분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면 카메라는 예상과 같이 노치나 베젤이 아닌 홀에 담길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전면 카메라를 유지하면서도 풀스크린폰을 구현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왼쪽 상단에 구멍을 뚫는 전략을 택했다. 그리고 이를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로 이름지었다. 라이트와 레귤러의 경우 전면 카메라가 한 개라 작은 홀로 충분하다. 다만 플러스는 전면 카메라가 두 개 탑재될 가능성이 높아 홀도 좌우로 커질 전망이다.
폰아레나는 “진정한 베젤리스폰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화면 비율을 높이는 측면에서는 홀이 노치보다 낫다”고 평가했다. 후면 카메라는 레귤러·플러스가 세 개, 라이트가 두 개를 품을 전망이다. 이외에 초기 소문과 달리 갤럭시S10은 헤드폰 잭을 장착할 전망이다. 앞서 삼성전자가 아이폰7부터 헤드폰 잭을 없앤 애플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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