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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3종·워치 등 공개…Xs맥스 1099달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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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애플이 2018년 신형 아이폰Xs(아이폰텐s)를 공개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열린 아이폰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 '게더 라운드'에서 신형 아이폰과 애플워치 4 시리즈 등을 선보였다.

새 아이폰은 예상대로 Xs로 명명됐다. 5.8인치 모델과 6.5인치 모델로 나눠 판매되는데, 6.5인치 화면을 탑재한 아이폰의 이름은 '아이폰Xs 맥스'다. 당초 예상대로 대화면폰이 추가됐고, 프로세서 등이 빨라졌다. 배터리 성능도 더 좋아졌다.

Xs는 5.8인치 슈퍼레티나 디스플레이, Xs맥스는 6.5인치 슈퍼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둘 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다. Xs맥스는 330만 픽셀의 고해상도를 자랑한다.
아이폰Xs에는 세계 최초로 7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된 프로세서 'A12 바이오닉'도 탑재됐다. A12는 6코어 CPU와 4코어 그래픽프로세서(GPU), 8코어로 구성된 뉴럴엔진을 담고 있다. 프로세서에 탑재된 트렌지스터 수는 69억개에 달한다. A12 바이오닉으로 앱을 여는 속도는 30% 가량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저장용량은 64기가바이트(GB), 256GB, 512GB 세 가지로 책정됐다. 애플이 하프 테라바이트(TB)인 512GB 스토리지를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폰Xs는 기존 아이폰X과 같은 노치 디자인을 채용했다. IT 전문지들은 노치 디자인은 아쉬운 점이라고 전했다. 노치 부분에는 얼굴인식을 위한 각종 장치와 카메라 모듈 등이 담겼다. 뉴로네트워크스를 활용해 더 빠른 페이스ID(안면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카메라 성능도 강화됐다. 애플은 "전문가들도 아이폰 카메라를 사용한다"면서 아이폰으로 촬영된 타임지 모델 사진을 보여줬다. 노출을 자동으로 조절, 노이즈를 삭제하는 기능이 지원되며 이미지를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기술도 등장했다. 아웃 포커싱 기능에도 공을 들였다.

IP68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하며, 색상은 골드, 실버, 스페이스그레이 종류로 출시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아이폰XR은 6.1인치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엔트리(중저가 보급형) 모델이다.

판매가격은 Xs가 999달러(113만 원), Xs맥스는 1099달러(124만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XR은 749달러(85만원)부터 판매된다.

출시일은 오는 21일로 정해졌다. 선주문은 오는 14일부터 받는다.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16개 국가에서 출시되지만, 우리나라는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애플은 또 최초로 심전도(ECG) 측정 기능을 갖춘 애플워치 시리즈 4를 출시했다. 워치의 크라운에 손가락을 갖다 대면 S4칩이 심장의 리듬을 체크해주는 기능이다. 화면의 가장자리까지 확장된 애플워치 시리즈 4는 화면 크기가 기존보다 30% 더 커지고 더 얇아졌다.

애플은 애플워치 시리즈 4 소개에도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 쿡 CEO는 오프닝 멘트에서 "애플워치는 세계 1위 스마트워치이자 최고의 시계"라고 자찬했다.

애플워치 시리즈 4 가격은 399달러부터 시작된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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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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