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출ㆍ퇴근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3개 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231번 버스는 복정역을 출발해 위례지역 35단지-55단지-65단지-22단지-거여역-마천역-31단지-복정역을 운행하게 된다.
232번 버스는 복정역을 출발해 위례지역 31단지-거여역-마천역-22단지-65단지-35단지-복정역까지 231번 버스 역방향으로 운행된다.
특히 위례 순환노선을 달리는 12대 버스 중 2대는 대당 3억1000만원인 '3도어 저상버스'다.
3도어 저상버스는 출입문이 3개고, 차체 기울임 시스템과 자동경사판, 환경기준이 강화된 유로6 엔진을 갖춘 310마력의 최고급 천연가스(CNG) 버스다.
차량 길이는 12m, 62인승이며, 일반 저상버스보다 길이는 1m 길다. 승차 정원은 일반 저상버스보다 38% 많다.
또 위례광역노선 9200번 버스가 내년 1월부터 위례지구에서 출발해 헌릉로~양재IC~경부고속도로~한남IC~남산1호터널~광화문~서울역까지 62.4㎞를 운행하게 된다.
신서호 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위례 순환노선과 광역노선 신설은 성남시와 경기도, 서울시 등 3개 지자체가 지속 협의해 이뤄낸 화합의 결과"라며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결혼식보다 더 많이 남는대요"…다시 뜨는 중대형...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