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산업혁신운동'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지원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실현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포스코가 동반성장 기부금 200억원을 출연해 향후 5년간 '산업혁신운동'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지원한다.
포스코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해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실현을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는 산업혁신운동 1단계 사업에도 197억원을 지원한바 있다. 총 879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총 1660건의 개선과제를 수행했고, 불량률, 생산효율 등의 성과지표가 참여전과 비교해 평균 20% 이상 개선됐다.
이번에 새로 추진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은 정부와 1:1로 사업비를 매칭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으로 기금을 출연한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국내 현실에 적합한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도록 도와 제조현장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두 사업 모두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심의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거래하지 않았던 기업의 비중을 약 50% 수준으로 해 상대적으로 소외 받아온 대기업 미(未)연계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키로 했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에서 운영하는 '포스코 구매포탈'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대한상의 등 유관기관에서 추천한 기업도 참여대상이 될 수 있다. 최종 대상업체 선정은 포스코 내부 심사를 거쳐 포스코와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현장조사 후 선정할 예정이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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