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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픽, 한진택배와 제휴…"서비스 질↑, 주유소 공유인프라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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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픽, 일 최대 주문량 5000건 돌파
특산물 성수기, 수확철, 김장철 맞아 주문량 상승세 지속

홈픽, 한진택배와 제휴…"서비스 질↑, 주유소 공유인프라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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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SK에너지와 GS칼텍스의 주유소 기반 택배 서비스 '홈픽'이 한진택배와 배송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홈픽은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CJ대한통운 , 물류 스타트업 기업 줌마와 손잡고 런칭한 C2C 택배 서비스다. 주유소를 공유 인프라로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공통된 지향점에서 출발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고객이 홈픽 서비스에 접수하면 줌마의 피커(택배 집화기사)가 1시간 내 찾아가 물품을 픽업해간다. 수거한 물품은 SK에너지와 GS칼텍스의 거점 주유소에 모아둔 뒤 CJ대한통운에서 일괄적으로 수거해 배송한다.
한진택배가 홈픽에 새로 참여하면서 배송 시스템의 안정성 확대는 물론, SK에너지가 추구하는 주유소 공유 인프라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 구축 작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홈픽에 한진택배가 가세하며 정유업계와 택배업계 1·2위 기업의 만남이 성사됐다"며 "전국 최대의 주유소 네트워크와 최고 효율의 배송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 주유소, 택배회사, 스타트업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홈픽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택배를 발송할 수 있다. 주유소 입장에서는 유휴 공간 활용을 통한 추가 수익 창출이 가능하고, 택배회사는 집화 부담이 줄어들고 배송시간이 단축돼 물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물류 스타트업 기업 줌마를 통해서는 택배 집화를 위한 신규 일자리 약 540여개가 창출됐다.
지난 9월부터 전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홈픽은 일 최대 주문량이 5000건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특히 각 지역 특산물 성수기 및 수확철을 맞아 멀리 떨어져 있는 지인들에게 보내는 개인 택배 고객의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픽 서비스는 홈픽 어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네이버, 홈픽 홈페이지, SK텔레콤 NUGU, CJ대한통운 어플리케이션, 한진택배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부피나 무게에 상관없이 5500원 단일 요금이다. 오는 30일까지 택배 무게가 5kg, 크기가 100cm 이하면 3990원에 홈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경량화물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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