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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쌀 생산량 감소…소비는 더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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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발표 쌀 예상생산량 387.5만t…전년대비 2.4%↓
쌀 소비는 378만t…농식품부 "가격 하락 예의주시"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우리나라의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2.4% 줄어든 387만5000t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18년 쌀 예상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재배면적 감소와 폭염 등 기후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쌀 재배면적은 올해 시작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영향으로 전년대비 2.2% 줄어든 73만8000㏊로 나타났다. 예상생산량 산출의 기초가 되는 10a당 생산량은 525㎏으로 지난해 보다 0.4%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77만3020t으로 가장 많았으며 충남이 73만6760t으로 그 뒤를 이었다.

다만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쌀소비는 이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소비 감소에 따라 햅쌀(신곡) 수요량은 생산량 보다 9만t 적은 378만t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어 "산지쌀값은 이달 5일 기준 20㎏당 4만8693원으로 전년대비 29.1% 높지만 이달 중하순부터 본격 출하되면 가격은 점차 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격, 수급 등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수급 불안 시 시장안정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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