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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中구이저우성 서기와 면담…빅데이터 협력 강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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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중국 빅데이터 산업을 주도하는 구이저우성의 쑨즈강(?志?) 서기가 현대차 그룹을 방문해 중국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쑨즈강 구이저우성 서기와 대표단 일행은 지난 19일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했다. 쑨즈강 서기는 현기차 중국사업 및 연구소 담당 임원들과 만나 면담하고 중국 협력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구이저우성과 현대차 그룹은 지난 2016년부터 빅데이터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작년에는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기도했다. 사업 협력 이후 쑨즈강 서기가 현대차 그룹을 직접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면담은 구이저우성의 경제발전 현황을 공유하고 현대차 그룹의 사업현황을 소개했으며, 구이저우성의 빅데이터센터를 활용한 협력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현대차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방문에는 안지우슝(安九熊) 구이저우성위원회 부비서장, 마닝위(??宇) 구이저우성정부 부비서장, 지홍(季泓) 상무청 청장 등이 동행했으며, 현대차 그룹에서는 중국상품담당을 맡고 있는 권문식 부회장과 이병호 중국사업본부장 등이 이들을 맞이했다.
현대차그룹, 中구이저우성 서기와 면담…빅데이터 협력 강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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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빅데이터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해 육성하고 있으며, 구이저우성의 구이안신구는 중국 국가 빅데이터 종합시범구로 선정됐다. 현대차 그룹은 지난 2016년부터 구이저우성 정부와 빅데이터 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작년 9월 정식 개소했다. 올해 초에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구이안신구 디지털 경제산업원에 설립된 현대차 중국 빅데이터 센터는 중국 시장 및 상품성 분석, R&D, 커넥티드카 서비스 현지화 개발, 중국 ICT기업 협력 고객 분석 데이터 확보 등 다양한 분석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8일 방한한 쑨즈강 서기 일행은 현대차 그룹 뿐만아니라 삼성 등 국내 주요 대기업과 정부기관 담당자들을 만나며 양국 우호 협력 증진을 모색할 예정이다.

현대차 그룹 관계자는 "구이저우성은 현대차 그룹 빅데이터 사업의 거점 지역으로 이번 쑨즈강 서기 방문을 통해 다양한 신규 사업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중국 미래 자동차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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