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온 "전체 게임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억건 돌파"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미투온은 16일 미투온 그룹 전체 게임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가 1억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미투온은 지난해 11월 미투젠(ME2ZEN Limited)을 인수하며 아시아를 넘어 북미와 유럽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액 473억원 중 북미 지역의 매출이 66%, 아시아 지역의 매출이 22%, 유럽지역 매출이 10% 이상을 기록하며 다양한 지역에서 매출이 발생했다.

미투온의 ‘풀하우스카지노(Full House Casino)’는 홍콩,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미투젠의 ‘클래식 베가스 슬롯(Slots-Classic Vegas Casino)은 북미, ‘솔리테르(Solitaire)’는 전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손창욱 대표이사는 “풀하우스카지노는 홍콩에서 4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본 매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클래식 베가스 슬롯은 북미 클래식 스타일 슬롯 중 단연 1위이며, 솔리테르는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소셜카드게임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배 이상 증가했고, 올해를 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미투온은 지난 14일 2018년 상반기 매출액 473억원, 영업이익 154억원, 당기순이익 11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337%, 영업이익 927%, 당기순이익 506%가 증가한 수치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