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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목장·어업사업소 시찰…"축산 선진국 대열 들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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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축산 과학 실태 사실 그대로 평가해야" 지적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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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안남도 목장과 방류어업사업소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윤곡지구종합목장을 둘러보고 "육종사업과 사양관리방법을 과학화하고 현대화 수준을 높여 축산에서 선진국가 대열에 들어서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기르고 있는 집짐승들의 종자 퇴화를 막기 위한 연구사업을 심화시켜야 한다"며 "당의 웅대한 축산발전정책을 관철해 나가자면 뒤떨어진 우리나라의 축산 과학기술 실태를 사실 그대로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같은 언급은 김 위원장이 현장의 실태를 파악하고 구체적인 성과 도출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새로 건설된 연풍호방류어업사업소를 방문해서는 "번식력이 강하고 빨리 자라는 물고기들을 함께 기르면서 먹이사슬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며 배합사료로 쏘가리를 대량 순치하는 기술개발을 심화시켜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잇달아 지방 경제시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찰에는 황병서 당 제1부부장과 조용원·오일정·김용수 당 중앙위 부부장들과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수행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해 실각했다 최근 복귀한 황병서의 직함이 통신을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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