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화산폭발로 대피령이 내려진 미국 하와이주 하와이 섬(빅아일랜드) 동쪽 킬라우에아 화산 근처에서 첫 부상자가 발생했다.
시장실 대변인 재닛 스나이더는 “용암이 튀면서 공중으로 날아가는 ‘라바 스패터(Lava spatter)’는 암석을 녹인 발사체 같은 형태로 사람을 위협한다. 작은 조각에라도 맞으면 목숨을 잃을 수 있다. 냉장고 무게만 한 용암 조각이 날아다닌다”라고 말했다.
킬라우에아 화산 주변에는 할레마우마우 분화구와 주변 균열 등 모두 22곳에서 용암이 분출되고 있다. 이에 집 40여 채가 파괴됐으며, 주민 2000여 명이 대피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연의 힘은 진짜 대단하다 무섭다”, “웬만한 미사일보다 더 위협적인 듯”, “지구가 화났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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