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씨에 대한 '갑질' 폭로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 회장 또한 직원들에게 고성을 지르고 그릇을 집어던졌다는 폭로가 나왔다.
2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조 회장이 직원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제보자의 증언이 전파를 탔다.
이에 대해 제보자 A씨는 조 회장이 대한항공 제주지역 본부장 등 임직원들과 총지배인을 호출했다면서 고성을 지르던 조 회장이 상 위에 있던 작은 유리그릇을 식당 간부를 향해 집어 던졌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A씨는 조 회장의 부인 이명희씨가 2011년 제주 제동목장 영빈관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유치 축하연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했다고 내용도 공개했다.
이같은 폭로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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