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게임업체 펄어비스는 지난달 26일 인기 1인칭 슈팅게임(FPS)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개발자인 민 리(사진)를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흥행작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성과를 인정받은 민 리는 해외 게임 매체가 선정한 '세계 100대 게임 개발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밸브를 떠난 그는 이후 미국, 한국, 캐나다에서 다수의 FPS 게임을 제작하며 꾸준히 게임 개발에 매진해왔다.
민 리는 "검은사막을 처음 접했을 때 게임 완성도에 무척 감명받았다"며 "세계에서 인정받는 게임을 개발한 펄어비스의 성장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펄어비스와 김대일 의장에게 좋은 기회를 제안받아 매우 기쁘다"며 "20년 동안 쌓아 온 게임 개발 역량을 펄어비스의 뛰어난 개발진과 공유해 차기작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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