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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도시숲 늘어나…"미세먼지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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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산림청 '미세먼지 저감 및 품격 있는 도시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아시아경제DB)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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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미세먼지를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서울 도심에 숲이 늘어날 전망이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재현 산림청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로7017 만리동광장에서 '미세먼지 저감 및 품격 있는 도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숲의 기능 강화 및 조성 확대를 위한 선도 사업 발굴 및 추진, 도시숲의 체계적 관리·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숲의 효과 분석 및 관리기술 개발 연구, 산림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정책·사업의 시행과 제도 개선 등 4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작게는 학교·아파트 건물 등의 옥상 정원, 벽면 녹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소규모 공원을 만든다. 이어 소형 숲이나 공원까지 녹지를 확대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도시숲과 외곽 산림의 연결을 강화해 바람길을 확보한다. 깨끗한 공기가 도심에 들어오도록 해 열섬현상을 없애면서 미세먼지도 줄이기 위해서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숲이 도심보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각각 25.6%, 40.9%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숲 조성·확대에 앞장서 타 지자체로 확산 가능한 다양한 모델을 발굴하고 시민 생명과 직결된 미세먼지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 이후에는 식목일을 기념해 '국민과 함께하는 내 나무 갖기 한마당'이 진행된다. 행사장을 찾는 시민 50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소나무, 산수유, 감나무, 자생식물(호랑이발톱, 양지꽃 4종) 등 총 2만여 본의 나무화 초화류를 나눠준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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