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재능시낭송' 온라인 예선…권역별 지역대회 출전자격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재능교육은 '제28회 재능시낭송대회' 온라인 예선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 예선은 자신의 시낭송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 파일을 참가신청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낭송대회 심사위원들이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5월25일 마감한다. 1차 전국 온라인 예선대회의 수상자들에게는 8월~10월께 서울과 부산 등 5개 권역별 지역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2차 지역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참가자들은 12월 서울에서 3차 본선대회를 통해 결선을 치른다.

본선대회 성인부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시인협회에서 인증한 '시낭송가증서'를 수여한다.

재능교육 관계자는 "1991년부터 시작한 재능시낭송대회는 단순히 경쟁의 장을 넘어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시사랑의 마음과 시낭송의 즐거움을 전파하는 문화운동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