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현금 배당 확대, 안정적 자본비율, 그리고 삼성전자 주식 매각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6만원을 유지했다.
하지만 위험손해율은 영업일수 감소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3%p 개선된 71.7% 를 기록했다. 신계약 마진이 40.9%로 3.1%p 개선됐음에도 신계약가치는 1.1 조원으로 전년 대비 6.4% 감소했다. 보험료가 낮지만 수익성이 높은 건강 보험 중심의 영업으로 전체 신계약 APE가 13% 감소했기 때문이다.
올해 영업이익은 8232억원(+120.8%), 지배주주 순이익은 1.6조원(+30.7%)으로 전망됐다. 지난 해 ERP 시스템 구축으로 신상품 출시에 대해 소극적이었던 반면 올해는 1월 저해지 종신 상품 상품에 이어 2월 유병자 종신 등 향후 지속적인 신상품 판매를 계획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익성 중심 영업으로 건강상해 신계약 판매 확대를 통한 신계약 APE 개선이 예상됐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투자포인트는 기존 3/3/3 자본 정책에서 벗어난 현금 배당 확대(18F 배당 성향 31.7%, 배당수익률 2.0%), RBC 비율 314%로 안정적인 자본비율, 그리고 삼성전자 주식 매각(전일 종가 기준 평가이익 21.3조원)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한 점"이라고 설명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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