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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올해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3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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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올해 삼성생명 의 주가 상승이 더욱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현금 배당 확대, 안정적 자본비율, 그리고 삼성전자 주식 매각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6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생명 의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3,291억원(적지, 이하 YoY), 지배주주 순손실 718억원으로 컨센서스(당기순이익 1661억원)을 크게 하회했다. 변액보험 보증준비금 2100억원이 추가 적립됐고 사내 근로 복지기금 300억원, 이연법인세 300억원 등이 일회성으로 인식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위험손해율은 영업일수 감소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3%p 개선된 71.7% 를 기록했다. 신계약 마진이 40.9%로 3.1%p 개선됐음에도 신계약가치는 1.1 조원으로 전년 대비 6.4% 감소했다. 보험료가 낮지만 수익성이 높은 건강 보험 중심의 영업으로 전체 신계약 APE가 13% 감소했기 때문이다.

올해 영업이익은 8232억원(+120.8%), 지배주주 순이익은 1.6조원(+30.7%)으로 전망됐다. 지난 해 ERP 시스템 구축으로 신상품 출시에 대해 소극적이었던 반면 올해는 1월 저해지 종신 상품 상품에 이어 2월 유병자 종신 등 향후 지속적인 신상품 판매를 계획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익성 중심 영업으로 건강상해 신계약 판매 확대를 통한 신계약 APE 개선이 예상됐다.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7.9%) 관련 배당수익 4103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배당수익 2921억원 대비 40.5% 증가한 금액이다. 2018년 투자영업이익 7.9조 원(+13.6%), 투자영업이익률 3.4%(+0.2%p)가 예상됐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투자포인트는 기존 3/3/3 자본 정책에서 벗어난 현금 배당 확대(18F 배당 성향 31.7%, 배당수익률 2.0%), RBC 비율 314%로 안정적인 자본비율, 그리고 삼성전자 주식 매각(전일 종가 기준 평가이익 21.3조원)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한 점"이라고 설명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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