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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미 시인, 과거 발언 재조명…“생활보조금 신청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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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영미 시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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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최영미 시인의 시 ‘괴물’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씨가 과거 저소득층을 위한 근로장려금 지급 대상이 됐던 사실이 재조명됐다.
2016년 최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포세무서로부터 근로장려금을 신청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내가 연간 소득이 1300만 원 미만이고 무주택자이며 재산이 적어 빈곤층에게 주는 생활보조금 신청 대상이 됐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약간의 충격. 공돈이 생긴다니 반갑고,(베스트셀러 시인이라는 선입견 없이) 나를 차별하지 않는 세무서의 컴퓨터가 기특하다”고 말하며 “그런데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나”고 말했다. 이어 “충격의 하루가 지나고 아는 교수들에게 전화를 걸어 시간 강의를 달라고 애원했다”고 덧붙였다.

최씨는 “시간 강좌 2개만 해도 한 달 생활비가 되니 도와달라고 말하니 학위를 묻는다. 국문과 석사학위도 없으면서 시간 강의를 달라고 떼쓰는 내가 한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씨가 지난해 12월 계간지 ‘황해문화’ 겨울 특집호에 게재한 시 ‘괴물’은 ‘En선생’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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