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代)가 모여 사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인 뉴스테이의 장점을 살리면서 공공성을 강화한 주택정책이다.

기존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의 강점을 꼽는다면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가 가능하고 임대료 상승률 제한으로 임대료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여기에 초기 임대료를 주변 시세의 90~95%로 제한하고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등 입주자 지원을 강화한 정책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에 위치한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 견본주택은 개관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곳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8년간 임대기간이 보장돼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고 임대료 상승률은 기존 5%에서 더 하향된 2.5로 제한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동, 전용면적은 중소형으로 구성되었다.

해당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주거 서비스이다. 자녀를 위한 특화 보육서비스와 자기계발과 건강관리를 위한 주거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는 최초로 3대(代)동반입주 특별공급을 실시한다. 이는 2개 세대가 같은 동 위아랫집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어 층간소음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다. 또, 동반입주를 통한 부모세대 등 3대가 화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밖에 한일시멘트 재직자, 구로구·금천구 중소기업 종사자, 구로구 소재 협동조합에 가입된 조합원 등이 특별공급 대상자이다.

접수일정은 26일부터 28일까지 견본주택이나 청약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에서 신청할 시에는 본인의 신분증 사본과 신청서를 제출하고 각 특별공급에 맞는 서류를 준비해야만 한다. 청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경우 본인 명의의 핸드폰으로 인증 후 신청이 가능하다.

일반공급 청약은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사이트나 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