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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20' 미오치치, 은가누에 판정승…네티즌 "세계에서 제일 강한 소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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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페 미오치치(미국·36)가 프란시스 은가누(카메룬·32)에 판정승을 거두며 헤비급 정상의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미오치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진행된 UFC220 메인이벤트에서 은가누와 헤비급 타이틀전을 펼쳐 5라운드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미오치치는 UFC 헤비급에서 3차 방어전에 성공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이날 경기는 1라운드부터 각축전이었다. 두 선수는 서로 강펀치를 주고받으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2라운드부터 은가누의 체력이 떨어지며 발이 묶이자 미오치치는 방심하지 않고 서서히 상대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이후 2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의 경기는 미오치치의 일방적인 우세로 펼쳐졌다.

결국 미오치치는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50-44, 50-44, 50-44)을 거두고 UFC 6연승 행진을 달렸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1라운드 여파 때문에 5라운드까지 지루하지가 않았다"(ㅅ****), "소방관의 참교육 너무 시원하드아!"(freaky****), "세계에서 제일 강한 소방관"(king****)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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