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마스터스 둘째날 16개 홀 소화, 아피반랏 2위, 김기환 공동 3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6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ㆍ사진)의 우승 진군이다.
15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로열자카르타골프장(파72)에서 이어진 아시안(APGA)투어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총상금 75만 달러) 둘째날 16개 홀에서 4언더파를 보태 2타 차 선두(14언더파)를 질주하고 있다. 폭우로 인한 일몰로 35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키라덱 아피반랏(태국)이 2위(12언더파 132타), 김기환(26ㆍ볼빅)은 공동 3위(11언더파 133타)다.
아피반랏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으며 단숨에 우승 경쟁에 가세한 상황이다. "1번홀부터 4연속버디를 낚을 만큼 컨디션이 좋았다"면서 "남은 이틀 동안 내 플레이를 해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김기환이 버디만 4개를 쓸어 담으며 3타 차 공동 3위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고, 송영한(25ㆍ신한금융그룹)은 3언더파를 쳐 11위(8언더파 136타)에 자리하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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