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대피소 기존 26개소에서 46개소 늘려, 총 72개소에 안내표지판 설치
구는 지진발생시 빠르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게 학교운동장, 넓은 공터 등 옥외대피소와 내진설계가 반영된 학교시설을 실내구호소 후보지로 선정한 후 현장 확인을 통해 최종 72개 지진대피소를 확정했다.
또 지진 피해로 주거지가 파손된 이재민을 위한 구호소인 지진 실내구호소로 내진 설계가 적용된 상봉중학교 등 20개소의 학교가 지정됐다.
추가로 지정된 대피소를 포함 총 72개의 지진대피소 입구, 외벽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표지판은 가로 1.5m, 세로 0.75m 크기의 형광물질이 입혀진 노란색 바탕의 안내문으로 야간에도 쉽게 대피소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평소 우리 동네 지진대피소 위치를 확인해 두면 지진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다”며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대피소 확충과 철저한 점검을 통해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랑구 복지정책과(☎2094-1628)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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