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장시호, 이재용 항소심 불출석…"괴한 침입 두려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장시호씨 (사진=연합뉴스)

장시호씨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장시호씨가 이재용 항소심 공판에 불출석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7일 서울고법 형사13부(정형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임원에 대한 항소심 8차 공판에서 "장씨에 출석을 독려했지만 장씨가 출석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기존에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 내용 외에도 지난 토요일에 정유라씨 주거지에 괴한이 침입하는 사건이 있었다"며 "장씨가 초등학생 아들과 단 둘이 거주하고 있는 만큼 신변에 부담돼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앞서 장씨는 자신의 재판 선고 이전에 이재용 항소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것이 부담된다는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재판부는 "장씨의 출석과 선고는 크게 관여가 없는 것 같다"면서도 "장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다음달 11일 오후 2시에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검은 이날 공판에서 장씨에 한국동계영재스포츠센터 후원금 관련 내용을 신문할 예정이었다. 그동안 특검은 삼성이 '부정한 청탁'을 하기 위해 장씨가 운영한 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냈다고 주장해왔다. 1심 재판부는 삼성의 정유라 승마지원(약 73억원)과 영재센터 지원(16억2800만원)은 뇌물로 인정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고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 찾아 10만원 벌었다"… 소셜미디어 대란 일으킨 이 챌린지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