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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LPGA투어 "Q스쿨 최종전을 8라운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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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LPGA투어 "Q스쿨 최종전을 8라운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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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내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입성이 더 어려워진다는데….

LPGA투어는 23일(한국시간) "2018년 퀄리파잉(Q)스쿨 최종전을 5라운드 90홀에서 8라운드 144홀 플레이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4라운드를 치르고, 사흘 후에 다시 4라운드를 추가하는 등 2개 대회를 연거푸 소화하게 된다. 2개 대회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매겨 상위 20명에게 다음 시즌 풀시드를, 21위부터 45위까지는 조건부 출전권을 주는 방식이다.
마이크 완 LPGA투어 커미셔너는 "지금의 Q스쿨은 선수의 기량을 정확하게 측정하는데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정말 뛰어난 선수들이 이 관문을 통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폰서를 유치해 상금을 지급하고, TV 생중계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메트라(2부)투어 활성화'라는 복안이 깔렸다. Q스쿨 도전보다 1년 동안 시메트라투어를 뛰는 쪽으로 유도한다는 이야기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롤 모델이다. 2012년 Q스쿨을 아예 폐지하고, 웹닷컴(2부)투어를 통해서 새 멤버를 충원한다. LPGA투어 역시 시메트라투어 상금랭킹 '톱 10'에게 이듬해 'LPGA투어 티켓'을 준다. 최종전에 앞서 열리는 Q스쿨 1, 2차 예선은 변함이 없다. 다만 세계랭킹 75위 이내와 LPGA투어 상금랭킹 101위~150위, 시메트라투어 상금랭킹 11∼30위은 예선 면제다.

한국선수들은 세계랭킹 75위 이내 예선 면제라는 대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한국과 일본무대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15명이나 있다. "5라운드 90홀 단판 승부에 비해 4라운드 2개 대회가 '톱 20' 진입에 오히려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정상급 선수들은 물론 고진영(22ㆍ하이트진로)의 '비회원 우승'을 꿈꾸고 있다. 이정은6(21) 역시 "2, 3년 안에 터닝 포인트가 생길 것"이라며 '무혈입성'을 기대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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