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18일 구청 다목적홀에서 대청마루 동아리 결과발표회 ‘청출어락’ 개최
성북구의 혁신교육지구 프로그램 중 하나인 대청마루·청소년 동아리 지원 사업은 일반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면서 청소년 동아리와 대학생 동아리의 매칭을 지원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또 행사의 캐치프레이즈인 ‘청출어락(靑出於樂)’은 각 동아리와 대청마루 추진단이 회의를 거쳐 결정한 것으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고 일상생활의 즐거움 또한 키워나간다는 뜻이다.
오후 4시 국민대의 ‘AKITEMPO’와 개운중의 ‘환청’이 연합한 밴드 ‘개울림’의 오프닝무대로 막을 올린 행사는 ▲패션(성신여대 ‘별하’- 서울사대부고 ‘Daily’의 연합 ‘스타일리’), ▲로봇 프로그래밍(고려대 ‘HandS’- 서울사대부고’C-lab’의 연합 ‘SHemiColon’), ▲IT(한성대‘DC&M’- 고대부고 ‘창과방패’의 연합 ‘DC&M’), ▲독일문화(성신여대 ‘S-Deutsch’- ‘독일어책읽기’의 연합 ‘S-Deutsch’), ▲영상제작(국민대‘영상제작’- 홍대부고‘HIBS’의 연합 ‘Q!roduce’), ▲요리(일반 청소년 동아리 ‘군침’) 등 다양한 주제로 모인 6팀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고려대의 ‘소울메이트’와 서울사대부고 ‘발림’의 연합 뮤지컬 동아리인 ‘프레젠또’와 성신여대 ‘Thirsty soul’과 서울사대부고 ‘SIMILE’의 연합 밴드 동아리와 일반 청소년동아리 ‘성신여관’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으로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위해 준비 단계부터 여러 차례 회의를 거치는 등 학생들과의 협업으로 추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학교 간 교류를 활성화하여 건전한 또래문화를 형성함으로서 창의적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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