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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서울 자치구 최초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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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상담, 사례관리, 가족역량강화 등 다양한 사업 운영 및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장애인 가족의 지원을 위한 ‘강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구는 지난 8일 강서구 발산로 40(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 4층)에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장애인가족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장애인 일상생활 지원에 대해 부모, 형제, 자매 등 가족 구성원 부담률이 87.4%로 가정에서 양육 대부분을 부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족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장애인 가족의 행복한 삶을 지원할 수 있는 지역중심의 서비스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구는 밝혔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운영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함께하는 서울장애인부모회’에서 2년간 맡게 되며 주요사업은 ▲위기 가족의 지원을 위한 가족 사례관리사업 ▲가족의 역량강화를 위한 장애인 가족지원 프로그램 ▲가족과 전문기관 간 협업을 위한 장애인 가족 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식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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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가족의 유대관계 향상과 부적응을 줄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행복한 맘, 즐거운 가족’을 시작으로 장애인가족 지원사업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 부모모임 및 전문기관과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새로운 사업 발굴과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구는 내년까지 장애인가족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원센터를 활성화하여 가족대상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장애인가족의 지원은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의 입장을 헤아리는 것이 우선”이라며 “가족들이 진정 원하는 바를 찾아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애인복지과(☎2600-6436) 및 강서장애인가족지원센터(☎6956-1991)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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