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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여성포럼]대한항공, 매년 600명씩 육아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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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제2회 아시아여성지수 대상 인적자원관리 부문 우수기업인 대한항공은 과장급 이상 관리자 1580명 중 40%가 여성이다. 여성 임원 비율도 6%로 10대 그룹 상장사 평균 2.4%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남성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항공 업무에 여성 참여 기회를 활발히 넓혀 가는 기업이다. 1995년 여성 조종훈련생을 선발했으며 1996년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여성 정비사를 탄생시켰다. 현재 운항승무·정비·탑재관리·항공기제조·해외지점 근무 등 남직원 중심으로 운영되던 영역에서도 여성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여성 직원이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내 공모를 통해 선발된 직원에게 국내외 MBA 입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중 30% 이상이 여직원이다. 해외 파견자 근무자 수도 2010년 23%에서 지난해 39%로 여성 참여 비율이 증가했다.

매년 평균 600명 이상 직원이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있으며 평균 사용률도 95% 이상이다. 육아휴직 사용 후 자유롭게 복직 가능하며 주당 15~30시간 단축 근무를 할 수 있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쓸 수 있다.

남성 육아휴직자는 2004년 처음 있었고, 지금은 전체 육아휴직 사용자의 5%가 남성이다. 육아휴직 사용자에 대해서 승격·승급·평가에 어떤 불이익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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