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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4언더파 "WGC슬래머 파워 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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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챔피언스 첫날 4타 차 공동 11위, 켑카 선두, 디펜딩챔프 마쓰야마 공동 67위

더스틴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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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에 유독 강하다.

2013년 HSBC챔피언스를 기점으로 2015년 3월 캐딜락챔피언십, 지난해 7월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올해 3월 델테크놀러지스매치플레이 등 서로 다른 4개의 우승컵을 모조리 쓸어담은, 이른바 'WGC슬래머'다. 델매치플레이 직전 멕시코챔피언십 우승을 곁들여 2013년 타이거 우즈(미국ㆍ캐딜락챔피언십-브리지스톤) 이후 4년 만에 WGC시리즈 연속 우승이라는 진기록까지 작성했다.
이번에는 WGC시리즈 6승 진군이다. 26일 중국 상하이 서산인터내셔널골프장(파72ㆍ7266야드)에서 막을 올린 HSBC챔피언스(총상금 975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11위에서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US오픈 챔프' 브룩스 켑카(미국)가 1타 차 선두(8언더파 64타)에 나섰고, 가빈 그린(말레이시아)과 키라덱 아피반랏(태국)이 공동 2위(7언더파 65타)에 있다.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첫 홀인 10번홀(파4) 버디와 12번홀(파3) 보기를 맞바꾼 뒤 17~18번홀의 연속버디로 포문을 열었고, 후반 2, 4번홀의 '징검다리 버디'에 이어 7번홀(파4) 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막판 8번홀(파5) 보기가 아쉬웠다. 선두와는 4타 차, 일단 지난 8월 '플레이오프(PO) 1차전' 더노던트러스트 이후 2개월 만에 통산 17승째를 노릴 수 있는 자리를 확보했다.

켑카는 이글 1개에 버디 7개(보기 1개)를 보태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2014년 11월 EPGA투어 터키시에어라인오픈을 제패해 월드스타의 반열에 오른 선수다. 2015년 피닉스오픈에 이어 지난 6월 두번째 메이저 US오픈에서는 최다 언더파 타이기록(16언더파 272타)을 수립해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평균 311.1야드(PGA투어 7위)의 장타가 위력적이다.
패트릭 리드(미국) 6언더파 공동 4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5언더파 공동 6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공동 11위다. 디펜딩챔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반면 3번홀(파4)의 트리블보기에 발목이 잡혀 2오버파 공동 67위에서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한국은 류현우(36)가 3언더파 공동 21위로 선전하고 있다. '더플레이어스 챔프' 김시우(22ㆍCJ대한통운)는 1언더파 공동 31위에 머물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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