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남도,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병원체 중점 관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감시사업…농작업·야외활동 시 주의 당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매년 가을철 많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병원체 감시사업을 11월 말까지 수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쯔쯔가무시증 병원체 감시사업은 털진드기와 등줄쥐를 채집한 후 쯔쯔가무시균증 병원체 보유 여부를 확인해 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이뤄진다.
쯔쯔가무시증은 법정 감염병 3군에 해당한다. 수확철이나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에 논이나 밭, 수로, 초지 등에 서식하는 등줄쥐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이다.

주로 9월에서 11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므로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 후에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신속히 병·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소매, 양발을 신어 피부 노출을 삼가고, 휴식 중 돗자리를 사용해 앉고, 활동 후에는 샤워를 반드시 해야 한다.
최경철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과장은 “지난해 전남에서는 1천763명, 올 들어서는 현재까지 361명의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발생했다”며 “야외활동을 할 때는 피부 노출을 최대한 줄이는 등의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범죄도시4, 누적 관객 1000만명 돌파

    #국내이슈

  •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해외이슈

  •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