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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委 첫회의] '사람 중심' 4차산업혁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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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차산업혁명 주요 핵심기술별 세계특허현황 <자료:IITP>

2016년 4차산업혁명 주요 핵심기술별 세계특허현황 <자료:II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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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11일 첫 회의를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4차산업혁명위는 4차 산업혁명이 촉발하는 산업·경제, 사회·제도, 과학·기술 전 분야의 변화에 걸쳐 '사람 중심'의 4차산업혁명 대응에 나선다.

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S-PLEX 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4차산업혁명 기본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25일 장병규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20명과 정부 위원 5명 선발 이후 열린 첫 회의다.
먼저 위원회는 산업·경제 분야에서 전 산업의 지능화 혁신을 통해 산업경쟁력 강화, 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나선다.

공공서비스 부문에서도 지능화 혁신에 나서 사회문제 해결, 편리하고 안전한 공공서비스 제공 등 공공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위원회는 공공서비스의 지능화를 통해 혁신성장을 위한 선도 시장 창출에 힘쓴다. 위원회는 규제샌드박스 도입, 상용화 시점에 맞춰 개별규제 해소 등 혁신 친화적 규제 개선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 강화 및 공정한 경쟁시장 환경 조성도 위원회의 목표 중 하나다.

위원회는 4차산업혁명이라는 시류에 따라 사회·제도 분야에 있어 펼쳐질 대대적인 변화에도 대응키로 했다.
특히 고용환경의 변화에 맞춰 유망 신산업으로 원활한 전직을 위해 인력수급 전망 고도화, ICT 신산업 분야 직업훈련 강화 등에 나선다. 고용 형태 다변화에 맞설 사회 안전망 확보를 통해 실직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게 위원회 목표다.

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 기술기반 강화에도 나선다. 위원회는 4차산업혁명이 데이터 경제로 대변된다는 점에서 데이터를 쉽게 찾고 거래하여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학습 형태로 공공데이터를 개방한다. 또 산업별 빅데이터 전문센터를 육성하고, 개인정보 이동권을 보장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이외에도 위원회는 사물인터넷(IoT) 전용망 구축, 세계 최초 5G 상용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수 인프라인 네트워크 고도화에도 힘쓴다.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지난달 26일 광화문 KT빌딩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지난달 26일 광화문 KT빌딩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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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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