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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내 어르신 효도할인 음식점·헤어숍 500개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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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孝)사랑 으뜸업소’ 194개소 추가 확대, 총 500개소 운영, 서울시 자치구 중 최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올해‘효(孝)사랑 으뜸업소’를 194개소 추가 지정, 운영하고 있다.

‘효(孝)사랑 으뜸업소’는 지역내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음식값, 이·미용 요금을 10~50% 할인해 주는 사업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노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을 공경하고 우대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참여업소는 500개소로 지난해 306개소 대비 약 64% 증가한 수치다.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업소가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효(孝)사랑 으뜸업소’중 음식점에서 선택할 수 있는 품목은 한식·중식·일식·양식 등 매우 다양, 이·미용업소는 컷트부터 염색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효사랑 음식점에는 3만7000여명, 효사랑 이·미용 업소에는 2만8000여명 많은 어르신이 방문해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구는 영업주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효(孝)사랑 으뜸업소’에 자긍심과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다각적인 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효사랑 헤어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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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 지원 사업은 ▲현판 보급 ▲연말 우수업소 표창 ▲안내 리플렛(지도) 제작 배부를 통한 업소 홍보 ▲남은 음식 포장용기와 포장백, 조리복과 위생모 등 위생개선 물품지급 등 다양하다.

특히 구는 ‘효(孝)사랑 으뜸업소’사업을 통해 어르신 공경문화 확산 사업을 어느 자치구보다 선도적으로 추진한 결과 2014년에는 ‘혁신시책부문 서울 창의상’을 수상했다.

이어 서울시 종로구·성동구, 대구광역시 중구, 울산광역시 울주군 등 전국 15개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효(孝)사랑 으뜸업소’는 업소별로 할인 메뉴와 할인율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이용 전에 강남구 보건소 홈페이지나 ‘효(孝)사랑 으뜸업소’안내 리플릿을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안내 리플릿에는 업소의 할인정보 뿐 아니라 지도까지 포함돼 있어 어르신이 쉽게 업소를 찾아갈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안내 리플렛 수령을 원할 경우 동 주민센터, 경로당, 노인복지회관이나 위생과(☎3423-7064)로 문의하면 된다.

은승일 위생과장은 “‘효(孝)사랑 으뜸업소’영업주들의 자발적인 효도 할인을 통해 내 부모는 물론 이웃 어르신들까지 공경하고 우대하는 사회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구는 앞으로도 경로효친 사상을 꾸준히 실천하는 정책을 펼쳐 고령화 사회를 선도하는 새로운 문화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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