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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과거 박근혜 탄핵 심판 앞두고 “인용 된다면 목숨 내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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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 / 사진=정미홍 페이스북 캡처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 / 사진=정미홍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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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KBS 전 아나운서가 김정숙 여사에 대해 원색적인 비난 글을 올린 가운데,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을 앞두고 정 전 아나운서가 올린 글이 재조명받고 있다.
3월8일 정 전 아나운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태극기 집회는 애국 집회의 롤 모델로서 세계에 수출될 것 같습니다”라며 “탄핵 심판은 각하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만약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인용이 된다면 제가 먼저 목숨 내놓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 불법적이고, 사악한 반역, 범죄 집단, 남창과 결탁하여 나라 분탕질 치고, 세계에 대한민국 개망신시킨 민주화팔이 집단 몰아내는데 모든 걸 걸고 싸우다 죽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3월9일 정 전 아나운서는 탄핵이 인용되면 목숨을 내놓겠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의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걸 강력하게 천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해당 글에서 그는 “반역 매국 집단이 판치는데 제가 왜 그들을 버려두고, 그야말로 누구 좋으라고 죽습니까?”라며 “댓글을 보니 말의 의미를 이해 못 하는 단세포 뇌를 가진 사람들이 아주 축제 분위기입니다”며 태도를 바꿨다.

한편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숙 여사를 향해 “전형적인 갑질에 졸부 복부인 행태”라며 “외국 나가 다른 나라 정상 부인들과 말 한마디 섞는 것 같지 않던데, 사치 부릴 시간에 영어 공부나 좀 하고, 운동해서 살이나 좀 빼시길”이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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