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부터 고속도로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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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추석 이튿날인 5일 오전 8시를 넘기며 전국 고속도로에서는 서서히 정체구간이 생겨나고 있다. 한국 도로 공사는 오전 9시부터 본격적으로 막히기 시작할 것이라 예상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요금소 출발 기준 전국 주요도시에서 서울로 가는 데는 걸리는 시간은 부산에선 5시간 20분, 대구에서는 3시간 6분, 대전 출발로 2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광주는 4시간 30분, 목포는 3시간 40분, 강릉은 3시간 40분이 소요된다.

반면 서울에서 각 주요도시로 가는 시간은 부산의 경우 6시간, 대구 3시간 6분, 대전 2시간 20분, 광주 5시간 20분, 목포 6시간 20분, 강릉 3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귀경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하루 종일 고속도로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506만여 대가 고속도로로 몰릴 것으로 보이고, 오전 9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귀성 방향으로는 오전 11시∼12시쯤, 서울 방향으로는 오후 5시∼6시쯤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