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건축물 및 오래된 단독주택이 무질서하던 쌍문동 179번지 일대가 쾌적한 보육환경으로 변모
‘구립 한그루 어린이집’은 쌍문동 179번지 일대를 도봉구가 매입,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고 67명 정원 규모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신축한 것이다.
부정형에 협소한 토지 뿐 아니라 지하 터파기 공사 때에는 지하수도 유입되는 등 신축공사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옥상 놀이터 조성, 자투리 공간 활용 등으로 효율적인 보육공간 조성은 물론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한 영유아 건강발달을 도모했다.
개원행사는 28일 개최되며 사업개요 설명,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 기념촬영 후 시설관람순으로 진행된다. 관심있는 내빈 및 시설관계자 등이 참여해 직접 시설을 견학하고 보육환경을 확인하는 등 내실있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이 부족한 지역의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된 만큼 개원행사가 관계자들의 참여 속에 뜻 깊게 진행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섬으로써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도봉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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