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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투자 지금이 적기…향후 6~12개월 상승추세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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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지금이 유럽투자의 적기란 조언이 나왔다.

유동원 연구원은 최근 키움증권 보고서에서 향후 6개월 간 선진국 중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은 유럽 국가들이 될 확률이 높다고 조언했다.
지난 5~6월 고점을 지난 유럽 증시는 7월과 8월 유로화 강세가 부담으로 작용하며 상승폭을 되돌렸다. 유로화 강세를 의식한 9월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위원들은 굉장히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를 보였지만, 시장은 테이퍼링 이슈 자체 보다도 유로존 경기회복을 주목했고, 이에 따라 유로화의 추가 강세가 나타났다

그러나 향후 유로화의 움직임은 달러대비 추가 절상되기 보다는 안정적 흐름을 나타낼 확률이 높고, 이에따른 유럽 증시 상승을 기대해도 좋다는 게 유 연구원의 판단이다. 유 연구원은 유로 환율은 1.15~1.25 사이에서 안정을 찾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강하지 않은 상황에서 달러 약세, 유로 강세를 우려하는 ECB의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은 매우 점진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지속적으로 온건한 통화정책을 쓸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의 주요 선거가 마무리 되면서 일관성 있는 통화정책과 재정정책도 예상되는데, 예측 가능한 정책이라면 향후 유로화의 움직임은 안정을 찾을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덧붙였다.

주식시장의 향후 방향을 예상할 때 경기선행지표와 기업이익 모멘텀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측면에서 지금의 유럽 경제 상황 또한 증시 상승을 내다볼 수 있게 한다.

유 연구원은 "유럽의 경기선행지표는 지속 개선되고, 산업생산은 회복 중"이라며 "제조업 PMI 지표 도 확장 국면에, 실업률은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기업이익의 모멘텀은 유럽 증시가 향후 6~12개월 간 상승추세를 보이게 만들 확률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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