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4일 오전 10~오후 5시 올림픽공원에서 재난안전 체험 한마당 개최
이번 행사는 국가 유망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와 더불어 진행돼 축제를 찾아온 어린이와 관광객들이 생생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형태로 진행된다.
어린이안전 체험부스에서는 1000개 투명우산을 만들어 빗길 보행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또 어린이들이 직접 소방관이 되어 화재진압을 체험하면서 소화기 사용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핵실험으로 불안해하는 주민들을 위해 방독면 착용, 생존배낭 꾸리기, 재난필수품 전시 등도 준비돼 있다.
이동차량 안전체험 부스에서는 안전벨트체험과 화재연기대피 및 경사구조대 탈출을 통해 재난 상황을 재현하고 대피요령을 익힐 수 있다.
이외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익혀 누구든지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안전수호천사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신속한 사고 신고로 재난의 확대를 방지할 수 있었던 우수사례를 전시해 안전신고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구는 알찬 체험 교육이 되도록 송파소방서,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송파구자율방재단과 협업하여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강사들 아래 체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춘희 구청장은 “축제행사장을 찾아오는 모든 분들이 안전문화를 즐기실 수 있도록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며 “안전한 도시 송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안전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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