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피가 2400선을 돌파한 데 대해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투자정보팀장이 이같이 말했다.
이 팀장은 "미국 증시가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글로벌 증시 투자심리 개선되고 있고 외국인 매수세 유입되며 투자심리 안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정학적 리스크도 내성이 생겼다는 분석이다. 이 팀장은 "지정학적 리스크는 지난 9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있었으나 이후 추가 대치국면 악화 등이 심화되지 않아 전반적으로 내성이 생기고 있다"고 짚었다.
이 팀장은 "전반적으로 지수는 우상향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연고점인 2450선까지 가면 경계성 매물이 나올 수 있다. 매물이 소화되는 게 필요하겠지만 하반기까지 시장 조정 시점마다 매수하는 전략을 가져가야 하지 않을까 본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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